JYP엔터테인먼트 밴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Xdinary Heroes, XH)가 4월 26일 미니 3집 'Deadlock'(데드록)과 타이틀곡 'Freakin' Bad'(프리킹 배드)를 발매한다.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2021년 12월 6일 디지털 싱글 'Happy Death Day'(해피 데스 데이)로 가요계 데뷔해 미니 1집 'Hello, world!'(헬로, 월드!)와 미니 2집 'Overload'(오버로드)를 선보이며 폭발적 밴드 사운드, 시원시원한 보컬 실력, 화려한 연주 퍼포먼스로 국내외 리스너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꽉 찬 악기 사운드로 구현한 풀 밴드 음악의 매력은 물론 엑디즈 세계관 '♭form'(플랫폼) 속 멤버들이 스스로의 정체성을 확립해 나가는 스토리로 '차세대 K팝 슈퍼 밴드'의 유일무이 존재감을 빛냈다.

미니 3집 'Deadlock'은 뮤직 '히어로'와 '빌런' 사이에서 고민에 빠진 모습을 그린 전작에서 더 나아가 '나'로서 자유로워지고 싶다는 외침을 담고 있다. 내면 속 팽팽하게 대립 중인 생각에서 벗어나 스스로가 가진 악한 면모를 인정하고 나를 빌런으로 정의하는 사람들의 프레임 혹은 이분법적 사고를 깨트리려는 이야기를 음악과 시각 콘텐츠로 표현했다.

타이틀곡 'Freakin' Bad'는 808 베이스와 강렬한 기타 리프가 돋보이는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특징으로 신보가 품은 메시지를 직관적으로 표현했다. 특히 "나쁜 세상 속 제일 나쁜 놈"이 되기도 하며 "내 안에 숨어 사는 괴짜 같은 Devil"을 끄집어 내는데 스스럼없는 건일, 정수, 가온, 오드(O.de), 준한(Jun Han), 주연 여섯 멤버가 곡 후반부 누군가를 향해 경고장을 날리며 여러 가지 해석을 가능케 한다. 오드, 준한, 주연이 타이틀곡 작사, 작곡에 참여하며 엑스디너리 히어로즈의 음악 개성을 더했다.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멤버들은 타이틀곡 'Freakin' Bad' 외에도 'Come into my head'(컴 인투 마이 헤드), 'Bicycle'(바이시클), 'checkmate'(체크메이트), 'Good enough'(굿 이너프), 'Man in the Box'(맨 인 더 박스), 'Dear H.'(디어 에이치)까지 새 앨범에 수록된 일곱 트랙 전곡 크레디트에 이름을 수놓았다. 데뷔 싱글부터 꾸준히 곡 작업에 임하며 음악성을 차곡차곡 쌓아온 만큼 한층 업그레이드된 작품을 탄생시켰다.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2022년 12월 뜨거운 환호 속 데뷔 첫 단독 콘서트 'Xdinary Heroes Stage ♭ : Overture'(엑스디너리 히어로즈 스테이지 플랫 : 오버쳐)를 성료했다. 꿈에 그리던 무대에 서서 관객들과 호흡하며 밴드로서 진가를 알린 이들이 2023년 첫 앨범 'Deadlock'으로 더 큰 날개를 달고 더 높은 도약에 나선다.